2020. 8. 4. 11:45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이전에 애니골길에 있는 유명한 맛집 "가나안덕 일산본점"에 갔었는데, 이번에 들린 곳은 가나안덕 업체에서 새로 런칭한 "바른오리갈비" 입니다.
비가 와서 가족들이 올때까지 차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식당으로 들어가기전에 보니 1층에는 대기할수 있는 넓은 장소와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그러니까 차에 있지 말고 나와 있자니까.."하고 한소리를 들었습니다..;;
12시 30분에 예약해두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2층 식당에는 반정도의 테이블이 비어져 있었습니다.
무한 리필이 가능한 곳입니다. 성인 1명당 16,900원에 시간 제한은 있지만 고기가 초벌되어 나오니 촉박하지않고 편히 식사 할수 있습니다. "오리숯불갈비, 직화불고기, 떡갈비, 오리목살" 이 처음 테이블당 셋팅해서 나오고, 다 먹고 원하는 부위만 요청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샐러드바가 있어서, 밥,쌈,그외 부수적인 반찬들은 원하는 만큼 가져다가 먹을수 있습니다.
무한 리필 오리고기라..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맛도 있고! 신선도도 좋아보였습니다 저는 특히 오리목살 부위에..푹 빠져서 몇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1시간 10분정도 자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 외식으로 이만한 곳도 없어보였습니다. 또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ㅜㅠ 평상시에는 웨이팅이 꽤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배도 두둑하겠다. 산책하며 커피 한잔 할겸, 이모가 추천한 행주산성에 있는 "오페라 디바스"로 왔습니다.
한강뷰를 보며 커피 한잔 하고, 나와 행주산성공원을 산책하면 너무나 좋은 곳이라고 추천받았습니다만.. 이날은 비가 너무 매섭게 내려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성인 6명과 아이 1명이 한번에 앉을 만한 테이블은 1,2층 모두 자리가 꽉 차있어서 4인 테이블 2곳에 앉았습니다. 빵 종류는 많아 보였는데, 커피 만큼 맛있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애기를 나누며 커피 한모금 한모금 하는데 화덕 피자에 눈이 가서.. 엄~청~ 많이 먹고 왔지만 피자 2판 주문했습니다. 한판에 12,000원으로 되려 나중에 다시 오게되면 빵보다는 차라리 피자를 먹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후식치고 과했지만, 커피와 피자를 먹고 비가 매섭게 오고 있었지만.. 우산을 펴서 산책 나왔습니다. 요즘 진짜 비가 많이 내리네요. 비 맞으며 산책하다보니 종아리 아래는 다 젖어버렸습니다다. 행수산성공원 잘 꾸며져 있어서 다음에 화창할때 다시 한번 와바야겠다 생각됐습니다 ㅎ
마음 편히 걷지 못했지만 맛있는 음식에, 가족들과 기분 좋게 대화 나누며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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