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5 대학 모임

2024. 4. 6. 14:51체화'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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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모임은 언제부턴가

펜션에 모여 술 마시고 놀다가 다음날 아침 헤어지는 패턴으로 바뀌었다.

이번 모임은

강촌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친구들이 멀다고해서

용인 에버랜드 근처 숙소로 변경했다.

서울에서 이동하는 중.. 찰칵

 

도착한 곳은 캐리비안펜션 이였는데

야~ 이번엔 우리 단체사진 꼭 남기자 라며

술 자리를 시작했다.

 

 

이번엔 6명이 왔는데

종종 봤던 친구들

정말 간만에 본 친구들

 

큰소리로 웃고 떠들며 한잔 한잔 마시다보니

취기가 스르륵 올라왔고

눈 떠 보니 아침이였다.

내 머리 윗쪽에는

친구가 찬조로 가져온 양주 빈병이 있었다.

새벽&아침에 먼저 간 인원들고 있었고..

결국

음식 사진 말고는 단체 사진은 찍지 못했다..

40살 되고도

옛이야기 한가득~

똑같은 애기 또하고~

웃고 떠들었더니

가라앉았던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좋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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