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6. 18:58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당산에서 영등포시장역 가는길에 있는
"모리미 주막"
출퇴근하면서 종종 봤던 곳인데,
배달앱에서 메뉴 확인해보니~
꼬치 메뉴가 보이길래
소주 한잔에 먹을 안주로 딱인 것 같아서 잽싸게 왔음!
다녀오고 나서 다시 메뉴판을 보니..
다음엔 꼭 추천메뉴에서
골고루셋트 5만원을 주문하겠어!! 했지만
이날은 2인 세트 파닭4 + 순살4 + 염통2 3만원 메뉴를 주문했다.
음..의사 쌤이 섞어마시지 말라했는디
오늘도 소맥으로..
닭꼬치 세트 메뉴가 나왔다.
얼마나 흥분했으면
사진이 다 흔들렸다.;;
윗쪽에 염통 2꼬치
그아래로 순살4꼬치가 나왔다.
엇? 파닭4꼬치는??
할수 있지만 ~ 오래 기다릴까봐 먼저 조리된 꼬치부터 나온 것!
냉동 꼬치를 데우기만 한게 아닌 것 같다.
직접 만든 것 같고~
염통 또한~ 기성화된 냉동 염통꼬치가 아니였다.
염통 꼬치만 포장해서 가고 싶을정도로 괜찮았다.
꼬치 사진은 이제 없다..
먹느라 바빠서
추후에 나온 파닭꼬치도 못찍었다..
다른 메뉴도 보고 싶어서
부추전 시키고 그제서야 가게를 둘러봤다.
바로 옆 가계와 이어진 구조 인 듯 하다.
부추전은 와~ 하고 놀랄 정도는 아니였지만
술 안주로는 괜찮았다.
꼬치먹으러 또 와야겠다 ㅋ
모리미 주막에서 1차 마무리~
2차는
오늘 플랜B로 생각해뒀던
근처 "테스형포차"
웰컴 안주인가??ㅎ
하리보 젤리를 주셨다.
1차로 갔던 모리미 주막은 외관보다는 내부가 넓었던 곳이고,
2차로 온 테스형포차는 외관에서 보여지는 것에 비해
내부는 좁게 느껴졌다.
바 테이블과 3~4테이블정도 있어보였다.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아재 2명이서 어색하게 앉았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했는데
한우투뿔 육전 28,000
한참 살펴보다가 육전 주문~
육전에 조금 물릴때 쯤
문밖에 오뎅이 보였다.
직접 가져다가 먹는 듯해서~ 나도 가져왔다.
한꼬치에 1,500원이였나? 그랬다.
2차로 와서 다양한 메뉴는 못먹었는데
육사시미를 많이 먹는 것 같던데
다음엔 육사시미로 도전해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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