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8 간만에 들린 동양미래대학 먹자골목 (육회지존&할맥)

2022. 10. 10. 17:40[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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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08일, 지인 결혼식이 있었는데

식장내에 일면식이 있는 사람이 1도 없었기에 밥도 못먹고 나왔습니다..

집에 그냥 들어가기엔 너무 이른 시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어린시절을 보냈던 고척동으로 향했습니다.

가는길 중학 동창들에게 일일히 전화.. 나와 나와~!!

왜 급뻥을 요청할때엔 다들 약속들이 그리 많은지...

모임 인원 9명 중 한 친구가 먼저 나와서~

어릴때 친구&이성들과 자주 왔던 육회지존으로 들어왔습니다.

자리에 앉았는데 그 어릴적 추억들이 스멀스멀 떠올랐습니다.ㅎㅎ

아!! 옛날이여!!

테이블에 착석하고~ 서비스로 나온 소고기 뭇국!!!

소고기 뭇국은 고기도 큼직큼직하니 많이 들어있네요.ㅎㅎ

사장님의 정이 느껴졌습니다.

육회 중 으로 주문하고~ 뭇국에 소맥 한잔 때렸습니다.

크 ~

육회 등장!!!

간이 쌔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맛있어요 ㅋ

 

간만에 만난 친구,

대화가 끊기질 않고~ 이런 저런~ 애기~ 사는 애기~ 살아갈 애기~ 일 애기~ 등등

김치전까지 시켜놓고~ 술을 실컷 마셨네요.

중간 중간 사장님이 뭇국을 채워줬는데~

고기가 빵빵해서 미안한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정말 간만에 왔는데~ 대학가 먹자골목의 온기를 느꼈습니다.

 

뒤늦게 친구 한 녀석이 도착했습니다.

애 올때쯤 저렴한대로~ 옮기자 그랬는데 ㅎㅎ

바로 옆에 역전할머니맥주가 있어서 냉큼 왔습니다.

크~~ 싸다 싸~~

튀김 쥐포 4000원 감자튀김 7000원 ㅎㅎ

맥주를 셋이서 한 20잔 먹었나봅니다.

이야기 꽃을 피워서 사진은 더이상 못찍었네요 ㅎㅎ

쥐포 튀김도 3번이나 더 시켜서 먹었던 것같아요.

간만에 찾은 동양미래대학 먹자골목~

주말에 와서 그런지 그렇게 붐비지 않고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동네 할맥은 매번 풀로 차있어서 엄두를 못냈었는데 ㅎㅎ

친구들과 한잔 기울이니 너무 좋았던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ㅇ,.ㅇ

 

아 물론 제가 급뻥으로 부른거니!! 1차 2차 시원하게 쏘고 왔습니다 헤헤!!

 

몇일 라면좀 먹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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