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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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2 여의도->흑석동 한강 자전거도로로 출근완료 (거의복구된듯해요~)
언제 비가 그렇게 쏟아졌다는 듯 하늘은 화창합니다. 오전 8시 40분 자전거를 끌고 매장으로 가려고 나왔습니다. 햇빛이 쨍쨍하니 기분도 좋네요. 진흙과 넘쳐난 강물로 뒤덮혔던 한강 자전거도로도 깨끗해졌습니다. 흐뭇하게 웃으며 자전거를 타고 이동 하는데.. 멀리서 천천히 오라는 청소 담당자분의 손짓이 보였습니다. 지나갈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자전거에서 내려서 천천히 조심히 가시라고 아직 이 구간은 청소가 마무리 안되서 미끄럽다는 말씀을 해주시네요. 아 당연히 깨끗해졌겠지 생각하며 히히 웃으며 온 제가 한심했습니다. 많은 담당자분들이 진흙으로 뒤덮힌 도로를 청소하고 계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낍니다. 요 근래 참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하는걸 느끼네요~! ..
2022.07.02 -
21.11.29 여의도 모던하우스 찾아갔는데..
출근길 하늘 참 이뻐 보이더군요. 딸래미 한테 저녁에 퇴근하면서 콧바람이나 쐬러 갈래 라고 물었더니 알겠다고 합니다. 어딜 갈까 하다가 곧 크리스마스도 찾아오니 모던 하우스에 가는 걸로 ~! 집 앞에 주차하고 나오라고 했더니 내복에 잠바만 입고 나왔네요 - -;; 집 근처 영등포 타임스퀘어 모던하우스는 자주 가봤기에 최근에 생긴 여의도 모던하우스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카카오 내비가 알려주는 길을 따라 찾아갔더니 주차된 곳은 더 현대 서울 주차장이었습니다. 아 더현대서울 내에 있나 보구나~ 하고 주차 하고 올라갔습니다 이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더 현대 서울을 헤매고 다녔던게.. 그냥 막연하게 더 현대 서울 내에 모던하우스가 있겠거니... 하고 찾아 다녔는데 6층까지 올라가며 두리번 거..
2021.11.30 -
20.07.18 오늘의 동네 음주코스, 여의도 숯닭, 태양 포차
토요일 저녁입니다. 자유를 얻는 시간이라기보다는, 양해를 받아 마음 편히 한잔 할수 있는 유일한 시간- 멀리 걸어 나가긴 귀찮아서 예상했던 동네 음주 코스는 1차 태양 포차에서 해물 떡볶이에 콘치즈로 한잔 하고, 2차로 요리수리가서 먹태에 맥주로 마무리가 예상 시나리오 였습니다만.. 태양 포차 입구에서 살짝 안을 들어다보니 화장실 쪽 테이블과 입구쪽 테이블만 비어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서.. 일단 패스.. 했습니다. 어딜가야 하나.. 돌머리 상회에 갔다가 요리수리를 갈까 하다가, 동서가 전에 출퇴근하면서 눈여겨 봤다는 곳이 있어서 걸음을 옮겼습니다. 숯불에 굽는 닭갈비 집이여서 내심 기대감이 올라갔습니다. 신도림에 맛집이 있어서 종종 갔었거든요. 숯불닭갈비 (250g) 에 12,000원 이길..
202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