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1 당산역에서 술한잔, 1차 우리바다세꼬시오징어 2차 이조보쌈

2022. 6. 18. 17:32[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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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아서 자주 못갔던 곳이지만,

일행이 오늘 당산역 맛집 이조보쌈이 땡긴다고해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브레이크 타임..

간만에 와서 3시부터 4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인 것을 잊었습니다.

커피숍에서 한시간을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다른곳에서 일단 1차를 때릴 것인가..의 고민을 하며 걷다가..

왠지 소주 한잔이 땡기는 간판이 보여서..

당산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우리바다세꼬시" 들어갔습니다.

가게 내부가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천장 벽면에는 사장님 사진인지 모르겠지만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전에는 오징어나라 를 하셨었나봅니다.

테이블에 오징어 나라 라고 적혀있네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둘러보다가 모듬 해산물을 주문했습니다.

3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모듬 해산물이 넓게 퍼져있어서 그런지

뭔가 양이 많아 보이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ㅎ

음.. 첫 메뉴였던 모듬 해산물은..

음 약간 비린맛도 조금 있고..뭐랄까 개인적인 입맛에는 안맞아서

왠지 주력 메뉴 인 것 같은 오징어회를 주문했습니다.

꼬들꼬들 하니 ㅋ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소주 안주에 완전 좋았던 기본 찬인 번데기입니다. ㅋ

맛있어서 두번 정도 더 요청드렸던 것 같습니다.

소주를 더 먹을까 하다가 시계를 보니 4시가 넘었네요 ㅎㅎ

원래 취지가 이조보쌈을 가려고 만난거라 그만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산역 4번 출구쪽에 위치한 이조보쌈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읔.. 하마터면 대기하고 들어올뻔 했습니다.

브레이크 시간 끝나고 오픈한지 10분정도밖에 안지났는데..

딱 한 테이블이 비어있었습니다 럭키!!

오늘 모인 이유는 이조보쌈인데..

이전 우리바다세꼬시 집에서 너무 많이 먹었나봅니다..

셋이면 대는 먹어야 할텐데.. 오징어보쌈 중짜로 주문했습니다.

방문했을때는 양이 충분해 보였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몇점 먹으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이조보쌈 김치도 맛있고~ 고기도 야들야들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굴보쌈도 있었는데

지금은 오징어보쌈이랑 일반 보쌈만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후에 된장찌개도 나오고 메뉴도 추가해서 먹었었는데..

아마도 취기가 슬슬 올라왔나봅니다..

이후 사진은 못찍었네요 ㅎㅎ

매번 만석이라 돌아선적이 꽤 있었는데~!

여튼 이번에는 대기없이 먹을수 있었네요.

20년 넘은 당산동 보쌈 맛집 이조보쌈~

근처에서 한잔하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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