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7 경남 사천 한식당, 별주부 한정식

2022. 6. 11. 16:25[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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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산소에 들렸다가 돌아가는 길에 점심먹으러 온

경남 사천 한식당 "별주부 한정식" 입니다.

외관부터가 여긴 한정식집이다~ 라는 느낌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픈시간이 11시인것을 확인했는데..

식당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8분

서울로 돌아가는 동선상 어쩔수없이 일찍 도착했습니다.

가게 앞에 붕어들도 보고~ 가게 외부 좀 둘러보다가

앞에 있던 엘로우문 카페에서 시간 보내고 11시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식당 앞 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오픈하고 첫 손님이였기 때문에 식당에는 저희 뿐이였습니다.

메뉴는 용궁 정식(2인 이상) 28,000원 으로 선택했습니다.

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찬들 나오는 속도가 빠르게 느껴저서

후다닥 먹기 시작해야 테이블위에 음식들이 온전히 안착할수 있습니다. ㅎㅎ

가족들과 테이블을 나눠 앉아서 한쪽에는 3인 한쪽에는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위 사진들은 2인 기준으로 나온 음식이니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맛은..

식당 외관의 고급스러움과는 다르게 무난한 맛이였습니다.

어른들은 무난하게 식사할수 있는 메뉴들이였는데

미역국과 불고기 외에는 젓가락을 안가져오다가

아이들이 사진 찍기도 전에 후딱 가져간 첫메뉴는 잡채였습니다.

그다음 녹두전~!

생선 튀김은 맛있었는데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매콤했습니다~

먹지도 못하고 없어졌던, 새우튀김과 호박튀김

아 호박튀김은 남아있어서 제가 먹었었네요.

마지막 밥과 식사가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뭐랄까

맛집 이라는 표현은 개인적 기준에서는 안맞는 것 같고,

고급스러움 식당 외관과 푸짐하게 나오는 메뉴들 뭐 그정도 기준으로 본다면

괜찮은 메뉴들과 가격이였습니다.

아이들은 먹을만한 메뉴가 없었는지..

금새 없어진 새우 튀김을 더 먹고 싶다고 하네요.

조금만 더 추가해서 먹을수 있냐고 물어봤었는데,

어느정도 코스요리로 재료를 맞춰서 준비 해둔거라

새우튀김만 조금더 추가 할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직원분과 대화나누다가

그냥 별도 메뉴 가격으로 아예 하나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튀김세트만 별도로 ㅎㅎ 추가 주문했습니다.

양파도 튀겨주시고 ㅎㅎ 새우 튀김도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별도로 3만원인가?? 했었던 것 같아요.

추가 주문한 새우 튀김은 양이 많아서 먹다가 반정도 남겨서 포장해서 나왔습니다.

다음에 오게 되면 알뜰 정식이나 장어 정식을 먹어보자고 가족들은 그러네요. ㅎ

스페셜 하진 않았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잘먹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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