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8 경기 양평 무아레478, 중식당 맛집 정원, 분위기 좋은 카페 꼬무네

2020. 6. 30. 12:39[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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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펜선에서 머물고 세미원에 가서 햇빛 좀 쐬고 갈까 했는데..

세미원은 주차를 할수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꽉 차있었습니다. 주차 시도해보려고 몇바퀴를 돌아봤지만.. 들어오는 차가 더 많은 상황이었고 다른 관광지로 이동해봤지만... 여전히 만차 만차~~ 비 온뒤 날 좋은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나들이 나왔나봅니다.

광합성은 포기하고, 밥이나 맛있는데 먹고 서울로 복귀하기로 결정하여, 갈곳을 검색해보다가 "분위기 있는 중식당" 이라는 소개글만 보고 출발했습니다.

검색했던 양평 중식당 "정원"에 도착하니 주차장부터가 뭔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오기전에 구지 다른 산책로를 검색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바로 이곳이었네요~!!

중식당만 있을줄 알았는데, 도착지는 무아레478 이라는 리조트 내에 있었습니다.

출처 - MOIRE 478 홈페이지 / 리조트 소개 페이지

무아레 478 이라는 리조트 홈페이지 소개 이미지를 보니 엄청 넓은 곳이었네요.

저희는 중식당이 방문 목적이었기 때문에 식사만 하면 되었는데... 입장 대기가 약 1시간....

1시간을 헤매다 온 곳인데 1시간 못기다릴까 싶어서 순번 대기 하고, 내리쬐는 햇빛을 피하기 위해 앞 꼬무네 라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카운터 쪽에 가보면 직접 빵을 만드는 모습도 볼수있고, 인테리어도 곳곳에 이쁨 이쁨이 퍼져있어서, 분위기 좋은 카페 였습니다.

음료/빵 가격이 관광지에 맞춰서 높게 형성되어 있긴 하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음료와 빵을 먹으며 멋진 풍경을 볼수 있으니 풍경 값을 더 낸다 생각했습니다.

애기도 나누고, 음료도 마시다 보니 40분 정도 지나고 나서 식당에서 입장하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케이!! 밥먹으로 GO GO~!

아이들 포함 9명 정도의 자리가 필요했고, 방문 당시에는 룸 밖에 자리가 남자 있지 않아서 운좋게 룸으로 들어가 식사를 했습니다. 럭키!!!!

찬 물과 따뜻한 차가 테이블에 셋팅되어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차로~ PICK!

우오~ 룸에는 넓은 창이 있어서 멋진 풍경을 보며 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점원분께서 식사와 요리가 같이 나오길 원하시냐고 물어보셨는데~ 출출한 마음에 나오는 대로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양장피가 제일 먼저 나왔네요~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탕수육의 튀김은 부드러웠는데, 맛은 무릎을 탁 칠 정도의 맛은 아니였어요.

주문한 메뉴는 양장피, 탕수육, 짜장면, 공깃밥, 해물짬뽕 x2, 삼선 간짜장 x2, 통오징어 차돌짬뽕

고급 중식당이라 양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넉넉히 주문했는데 양이 적지 않았어요. 음식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창 밖으로는 수영장도 보이고 고가의 펜션(강가의 집)도 보였는데 숙박은 너무 고가라... 어려울 것 같고 수영장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었어요~

식사나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가볍게 산책 하기도 너무 좋은 곳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햇빛이 무지 쨍쨍하고, 무더위라 땀이 주르륵 주르륵 흘러 나와서.. 산책은.. 주차장 까지 걸어가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하늘이 맑고 너무 이쁘게 보여서 좋았는데.. 그늘이 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 분위기 내며 걷는게 어려웠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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