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7. 12:20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전 주말에 2차로 갔던 태양포차를 이번엔 아예 처음부터 먹어보자 해서 발걸음을 옮겼습죠~
그때는 새벽1시쯤 가서 그런지 한두 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계셔서 시끄럽다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은 조금 이른 시간인가?? 저녁 11시쯤이었는데 자리가 꽤 차있었습니다. 주점갈때는 그래도 시끄러우면 대화가 어려워서 피하려고하는데, 그래도 한번 가보자 하는 생각이 더커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기본 안주로 한잔 두잔~마시며 안주나오기 전까지 간에게 술 들어간다는~ 소식을 전하고-
첫번째 안주로 양념 꼼장어 나왔습니다. 양념되어 비릿내는 강하지 않았고, 채소들도 싱싱하고 불맛도 나고요~ 직접 구워 먹을때는 더 익혀서 먹는편이긴 한데 그래도 괜찮았어요.
두번째 안주는 대학 시절에 정말 많이 먹었던 쏘야~ 소세지 야채볶음이 나왔습니다~ 당근 싫은디~ 또 술안주로 먹게되니 다 먹게 되더라구요~ ㅎ 야채들이 큼직큼직하게 잘려있어 되려 안주로 먹긴 좋았어요.
도중에 우동도 시켜서 먹고~ 치즈 계란말이도 시켰슴다!! 술이 쭉쭉~~
마지막으로 느끼하게~ 콘치즈로~ 삭삭~비워 먹고 나왔습니다. 안주가 특별히 "와 장난 아니다" 이정도의 맛은 아니에요. 그래도 밖에 나와서 술안주로 먹기에 가격대도 저렴하고 맛도 무난합니다.
그리고 시켜먹을 메뉴의 종류도 많아서~ 이것 저것~ 마음 내킬때 떙길떄 시켜서 먹을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이정도 먹고 간단히 맥주나 마실 겸, 주위를 배회하다 근처 "XOXO"로 갔습니다.
쥐포 튀김이 땡겼었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튀김기 온도 올리는데 시간이 소요된다 하셔서 그냥 빠르게 한잔 하려고~ 쥐포구이에 맥주 두어병 정도 마시고 복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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