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1 저렴하게 순대국 한그릇! 정남옥 노량진점

 

간만에 친구녀석이 놀러왔다.

 

일 마무리 하고, 당산으로 이동해서 최근에 갔던 식당에 데려가려고 했는데

 

당장 배고프다고 사무실 인근 식당을 검색한다.

 

야! 이근처 많이 가봤는데 먹을 만한데가 없어!

 

라고 말했는데 열심히 검색 하더니

 

여기 가봤냐? 하며 보여준 네이버 지도

 

정남옥??

 

냉면??먹자고?

 

순대국 이라고?? 그래 그럼 가보자

 

 

건물과 건물 사이로 들어가야 보이던 정남옥 노량진점

 

식당 앞은 흡연구역인지..

 

뻑뻑 펴대는 담배피는 사람들..

 

입구에 메뉴 사진 보이길래 일단 찍어봄~

 

 

들어갈때는 만석이였는데~

 

순환이 빠른건지, 나올때는 사람들이 다 빠져서 매장 내부도 한잔 찍어봤다.

 

 

마른 체형의 친구랑 나..

 

단 둘이 왔지만

 

메뉴를 4개 시키고 기다리는 중~

 

기본찬은 옆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을수 있었다.

 

깍두기는 너무쌩이라.. 아쉬웠고~ 생양파에 쌈장은 메뉴나오기전 안주로 좋았다.

 

 

시킨 메뉴들이 또.. 막걸리와 어울려서 시켜본

 

주전자 막사?

 

달달하다.

 

친구녀석은 사이다맛이 너무 강하다며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었다.

 

 

순대 맛보기 8,900원!

 

이건 다음에 가면 시킬것 같다.

 

찰순대 앞쪽에 있는 순대가 맛있다~

 

야채무침이랑 같이 먹어도 되고,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는데

 

나는 그냥 쌩으로 먹는게 좋았다.

 

 

제육 맛보기 5,900원..

 

음.. 맛보다는 반찬 하나 더 시켜 먹는다는 느낌으로 주문한다면 괜찮은 듯 하다.

 

 

얼큰순대국정식~

 

2인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을 둘곳이 좁다..

 

순대국과 수육 쪼금 순대 몇개 같이 나오는듯 하다. 공기밥까지~

 

 

저 비계 많은 수육은 맛있었는데

 

나머지는 뭐..그냥 그랬다.

 

다음에 온다면 구지 정식 보다는 순대국만 시켜서 먹을 듯 하다.

 

순대국은 가격대비 괜찮은 구성이다.

 

 

녹두전 8,900원

 

음.. 다음엔 이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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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옥 노량진점,

 

일단 재방문은 할 것 같다.

 

맑은 순대국 기본메뉴가 7,900원이다.

 

요즘 순대국,

 

시장에 있는 식당은 8,000원이였던 것 같고

 

일반 음식점은 기본 만원은 봐야 하는데

 

여긴 7,900원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이다.

 

구성이 별로면 7,900원도 아깝겠지만

 

괜찮다.

 

요즘 주머니 사정에 비춰보면

 

혼밥하러 와서 후루룩 먹고 가기 좋은 곳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