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30 혼밥, 노량진국수

2024. 8. 31. 19:48혼밥 도전

반응형

 

사무실 이전했을때쯤에는

없던 식당인데~

어느새 인테리어를 마치고 사람들이 찾는 식당이 된 듯 하다.

출퇴근하면서~ 근처 술집이나 밥집을 가면서~

슬쩍 가보려했는데

항상 브레이크타임을 마주했기에

한번 가보지 못했던~ 노량진국수

오늘은 혼밥 도전하기위해

미리 브레이크 타임도 체크하고!

1시에 사무실 문닫고 방문했다.

 

바 테이블과 2인 테이블이 많이 보였다.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메뉴다보니

혼밥하러 오시는분들이 많은 듯 하다.

내가 방문한 시간에도 혼밥 하시는분이 2분 계셨다.

 

 

식사 하시는분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쪽 끝 테이블에 앉았다.

배달 주문도 많은 듯 하다.

기사님들도 왔다 갔다 하셔서 안쪽에 앉은 것도 있다.

 

 

온 육수가 맛있다고 남겨둔 리뷰를 봐뒀기에

메뉴 기다리는 동안

반찬 셀프코너에 가서 온육수를 한잔 받아왔다.

먹을만 했다.

 

 

잔치 국수 6,000원 / 김밥 4,000원

양 좋다!

노량진국수 오픈전 인테리어 할때는

왠지 느낌이

젊은 분들일 줄 알았는데

연세가 있으신 이모님 2분이 계셨다.

할머니가 끓여주던 잔치국수 일 것 같아서

더 궁금해지기도 했다.

 

 

옛 느낌이 나는 정겨운 잔치국수~

김밥은? 누드 김밥 스타일?

오뎅 한쪽면, 단무지, 그리고 계란이 가득하다.

 

양념이 잘 섞이게 저어준 뒤

크게 한 젓가락 했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예전 맛있게 먹었던 잔치국수가 교차되며 떠올랐다.

만족스러웠다.

 

 

잔치국수 첫 맛이 별로면

손도 안대려했던 기본찬을 후다닥 가서 퍼왔다.

동치미는 익숙한 맛이였고,

김치는 칼칼한 맛일거라 생각했는데 달달한 양념이였다.

 

김밥, 특별한 양념이 묻어있지 않다보니

좀 밍밍하다고 해야되나?

근데 내 입맛에는 맞았다.

 

 

엇? 그러고보니 달달한 김치랑 같이 먹으면??

뭐야..맛있자나..

 

별미다 별미!!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니..

다시 먹고싶어진다.

 

 

혼밥하고 있다는 것도 잊을 정도로

집중해서 먹었다.

재밌는 맛이였던 김치와 김밥

그리고 옛 느낌이 나는 정겨운 잔치국수

조만간 또 혼밥하러 와야겠다.

만족스러웠다.

가격도 요즘 고물가 시대에 괜찮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