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3 A급 기준이 깐깐해진 민팃, 방문전 미리 미리 체크

2024. 2. 14. 19:36[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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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 구매하고

추가 보상 금액만 아니였다면

민팃 ATM 에 몇일 방문하며

골머리를 앓지는 않았을텐데..

여튼

혹 나와 같이

왜 이런 판정이 나오지 ??

하는 의문을 가질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써본다.

 

 

일단 2월6일 부터 판매한 13일까지

나는 10번에 가까운 판매 시도를 했다.

민팃에 넣은 제품은 갤럭시 S23

액정 기스 하나 없고,

테두리에도 눈 크게 떠도 보이는

외관 기스 찍힘 없었다.

A급 이라고 확신했다.

 

 

민팃에 여러번 판매 해봤기 때문에

커넥터로 잘 설치했고 인증도 마쳤다.

그렇기에 판매 절차는 수월했는데

 

 

진단 결과가 계속 마음에 안들었다.

상세 보기 했을때 명확한 답변을 받았다면 수긍했을텐데

테두리에 묻은 먼지를 기스로 인식하지 않나

닦으려고 몇번 손가락으로 슥슥 밀어냈더니

지문 자국을 가지고 손상으로 인식하기도 했다.

하아..ㅆ..

빡치네

점검이 또 몇초만에 되는것도 아니고

몇분씩 걸리는 작업을

사람들 지나다니는 길목에서 반복하다보니

성질 났다.

그냥 판매 포기하고 집으로 복귀

 

다음날 안경닦이 까지 챙겨서 다시 왔다.

하아.. 이번엔 테두리에 비친 화면을 몸체 흠집으로 인식 하기도 했다.

없는 흠집을 왜 만들어내서 보여지는지..

검증 방식이 이따구 인겨

판매 포기!

 

 

그냥 가격대가 더 높은 중고장터에서 판매를 하려다 일단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모니터링을 1회 해준다?

다시 시도해보자

 

다시 방문해서 시도했지만 역시나 B급으로 나왔다.

성질나서 고객센터로 전화해봤다.

모니터링해도 그렇게 나온 것이라고 한다.

전화 끊고

테두리를 살펴 봤는데

처음 판매하러 왔을때 보이지 않았던

실오라기 같은 기스가 한군데정도 보였다.

칼기스도 아니고 그냥 먼지같은 기스 였다.

에씨 그냥 판매

 

열번 정도를 케이스도 안끼운채로

기기에 넣었다가 뺐다가 하며

미세 흠집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시도 할때마다 사진을 찍어둘수도 없는 노릇이니

예전 민팃에서 판매했을때도

저런 실오라기 같은 기스를 찾아내서 B급을 줬다면

경험상 이해했을텐데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22년 판매했을땐 미세한 기스는 A급이였다)

S23 테두리가 유독 빛 반사가 되는 제품이라

체크를 제대로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민팃 앱에 들어가 등급을 기준 확인했다.

A급 기준이 예전 기억과 달랐다.

미세한 기스가 포함됐던게 없어지고

단순하게 정상일때로 표기되어있다.

정말 티 안나는 기스가 있어서

이정도면 최고가 받는게 당연해!!

하고 민팃을 방문한다면

그 생각을 말리고 싶다.

괜히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혹 운이 좋아서 A급으로 인식되면 다행이지만,

대다수는 실망감을 가지고 판매할 것 같다.

ㅡㅡㅡㅡㅡ

여튼,

내 블로그에 민팃 후기만 6건이던데

실망스러운 경험이 많았음에도

다시 찾아가 판매한것은

민팃의 강점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다.

중고 거래로 입씨름 하지 않고 판매 할수 있다는 것!

그부분 때문에 설령 중고거래가격이 더 높더라도

민팃으로 판매하는 것이지만..

좀 디테일한 감정기준이 있었으면 좋겠다.

허접하게 감정할꺼라면 진단 결과 상세보기를 없애던지!!

그냥 모르고 팔게!

별 이상한걸 찾아내서 흠집이나 찍힘이라고 보여지면

고객이 수긍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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