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1 만복국수집 당산점 & 영등포 쿡호야뮤직타운

2023. 11. 28. 16:46[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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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쯤?

한잔 땡겨서 나왔다.

당산역을 배회하다가~ 한 3년만에 온

"만복국수집 당산점"

자리는 만석이었고~ 한쪽 구석 한자리!

이모님이 치우고 계시길래

스윽 들어와 앉았다.

 

 

요즘은 1차는 무조건 소맥으로 간다.

메뉴나오기 전까지

번데기에 한잔 좋았다.

 

 

뭘 먹을까 하다가,

나는 생 굴은.. 그닥 먹는편이 아니긴 하지만~

일행은 관심을 보이던 메뉴라서

굴보쌈 42,000원 주문

옹??

굴보단 고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굴이 메인이였다..

나한테는 불호..

 

 

그래도 비주얼은 괜찮아보이길래

굴 2개.. 고기 세점 먹었다.

 

 

내가 주로 먹을 안주가 없어서

매생이 꼬막전 19,000원

익힌 건 잘 먹는다. 생 굴만 불호일뿐~

부드러운 매생이 꼬막전 술안주로 좋았다.

 

 

비빔쌀국수로 나머지 술 먹으며 1차 마무리

 

 

새벽 시간이 되었다.

40대를 앞둔 아재 둘이서

갈만한 곳이 딱히 없다.

갬성 노래나 부르자며

택시 타고 자주 오던 영등포 쿡호야 노래방으로 왔다.

준코 처럼 안주 주문하면 기본 안주가 셋팅된다.

 

 

술먹고 노래부르다 보니 2시간 가까이 지났다.

탁재훈의 애련도 한번 때려줘야 할 타이밍 같아서 불렀다.

 

남자들끼리 노래방 왔을때

마무리 쯔음에는 토이 노래 나와줘야 하지 않을까~

토이 메들리 부르며

인당 청하 오병씩 때리고 마무리

집에 오자마자 바로 기절~

숙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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