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04 당산, 동네에서 술 한잔~ 두잔~ 센다이참치,오잘전, 신구멍가게24

2021. 10. 6. 02:19[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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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내 3번 방문한 당산 센다이 참치입니다.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있는 센다이 참치가 아닌, 영등포시장역에서 당산역쪽으로 좀 걸어오면 있는 우리동네 참치 맛집입니다.

사실.. 인당 5만원.. 술값 까지 하면 7만원씩의 지출로 가격 부담도 있고 최근방문했던 곳임에도 또 생각나서 방문했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죽과 장국은 오늘도 PASS~ 하고 그외 메뉴들과 청하 한잔 두잔~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당산 센다이참치에서 진짜 매력포인트인 메로구이- 참치 좀 먹다가 메로만 추가로 주문할까 했는데 단일 메뉴는 3만원이 넘더군요.. 스르륵 메뉴판을 내려놓았습니다.;;;

메인 참치, 당연히 신선하고, 부위도 잘나옵니다. 6시 30분쯤 가게에 들어와 10시까지 이곳에서 먹으면서 버틸까 했는데..

최근 너무 자주 왔나봅니다. 한번정도밖에 참치회 리필을 하지 않았는데... 물리네요.

대략 한달만에 3번을 방문했기에.. 한동안은 참치를 안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계산하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당산 센다이참치에서 나온 시간이 8시 30분인데, 원래 이런 패턴이면 단골 가게인 요리수리를 가면 끝인데.. ㅠ,.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서 인지..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에 인테리어 하는걸 보니 고깃집? 같은게 들어오나 봅니다.

여튼 단골 가게가 문을 닫아서 갈때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오잘전에 방문했습니다.

동그랗게 나오는 전은 안먹어봤으니 이번에 그냥 한번 도전해보자~ 하고 들어왔습니다.

보리새우 미나리전을 주문했습니다.

오잘전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매번 실망하고 돌아갔던 터라.. 이번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려나 살펴봤습니다.

플라스틱(?) 모형 소쿠리로 기름이 빠지지 않아서 먹을수록 느끼했는데, 이제는 기름종이 같은걸 깔아주네요.

보리새우 미나리전 비쥬얼도 좋고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뭐..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 않아서 반정도 먹다가 그냥.. 남기고 나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부여받는 음주의 시간이기에 10시까지 시간 꽉 꽉 채우려고했는데.. 오잘전 들어갔다가 30분만에 나왔습니다..ㅠ,.ㅠ

전반적으로 메뉴 가격이 저렴해서 괜찮은 술집이긴 한데 방문했던 세번 모두 개인적으로는 맞지 않네요.

10시까지 시간도 1시간도 채 남지 않아서 음주는 포기하고, 딸 아이가 좋아하는 옥동자와 쿠앤크 아이스크림을 사러 근처 무인편의점 "신구멍가게24"에 들렸습니다.

도난 사고가 많을 것 같아서 걱정의 눈으로 바라봤던 가게인데, 생각보다 시민의식이 높아서인지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지는 않은가 봅니다.

바 아이스크림 저렴합니다. 400원이라니~ 일주일 넉넉하게 먹을수 있도록 충분히 구매했습니다. ㅋ 당산동 주민이시라면 무인편의점 신구멍가게24 한번 방문해보세요~ 다양한 상품들이 있고 가격도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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