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1. 20:06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이전 1인 샤브샤브집이 없어지고, 포차 느낌의 인테리어를 하는 듯해서 기대하고 있던 상점인데, 전집으로 오픈했네요~!
오픈하자마자 부리나케 가봤습니다-
입구에 X배너로 오잘전이라는 가게의 설명과 메뉴들이 간략히 볼수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다른 손님들도 있었기에 전반적인 매장을 찍진 못했지만, 나무상들과 전받침? 등등이 곳곳에 포인트로 붙혀두셨더라구요- 깔끔했습니다.
오픈 첫날이라 메뉴 순환이 조금 오래 걸리는듯 했습니다. 가게에 반 정도가 차있었는데, 이전 두 테이블 정도가 메뉴가 밀려있었습니다.
일단 기본으로 나온 양배추와 초장으로 한잔 한잔... 마셨습니다. 한번 더 리필했어요..
음.. 괜히 메뉴판을 펼쳤다가 닫았다가... 모듬전을 주문해놨는데.. 이정도 속도면 그전에 몇개 더 시켜놔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한 주문한지 30분정도 지났을때.. 가게 주인분께서 오셔서 오늘 오픈 첫날인데다가 주문 상태가 밀려있어서 모듬전은 어렵다고 하시네요.. 급하게 일단 순대전과 육전으로 우회했습니다.
순대전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오래기다렸는데 맛없으면 어쩌지..오늘은 실패인가 염려했지만 맛 괜찮았습니다. 9천원이었나? 만원이 안되는 가격인데 오호~ 하면서 동서랑 먹었어요.
메뉴도 오래걸렸고, 주문한 모듬전이 불발되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며 서비스로 주신 조개탕입니다. 쏘쏘했어요-
육전이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전 가격대가 나쁘지 않았어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근처에 몇번 갔다가 실망했던 지X이에 비하면 훌륭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건 두입에 나눠 먹으려고 반을 먹고 내려놓으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질겨서 가위 같은 이빨을 가지신게 아니라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맥 마무리 하기 위해 주문했던 로제 돈까스였나? 그래요~ 가격대도 좋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여러가지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10시를 임박하고 있었기에..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먹는걸 보니 김치전이 두툼하고 동그랗게 이쁘게 부쳐지던데.. 그걸 못먹은게 이날의 제일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ㅋ
조만간 다시 갈 예정이니 그때는 꼭 모듬전을 클리어 하고 다른 메뉴들을 하나씩 먹어봐야겠습니다. ㅋ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자주 찾아갈 것 같은 전집 "오잘전" 이었습니다-
'[식도락] 맛집,술집,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7.16 부천 심곡동 참숯한우천국에서 점심~! (0) | 2021.07.17 |
---|---|
21.07.14 이틀 연속 방문 포장해서 먹은 한솥도시락 부천북부역사거리점 (0) | 2021.07.17 |
21.05.18 당산동 동네 고기 맛집, 일차3.5숙성고기 (0) | 2021.06.10 |
21.04.28 동네에 괜찮은 정육식당~! 영등포 "태양 생고기" (0) | 2021.05.18 |
21.03.08 사랑합니다. 백반집!! 가성비 최고! 부천 심곡동 "유대감" (1) | 2021.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