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 태안 중식당 "윤가네 바다짬뽕"

2020. 10. 3. 12:42[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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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중식당 "윤가네 바다짬뽕" 입니다. 가족들과 이동 중에 들렸어요.

"바다 짬뽕" 이라는 메뉴가 제일 첫번째 있는걸 보니 메인 메뉴 인가 봅니다. 방문한 날에 주문이 밀렸는지 음식 나올때까지 한 30분이상 기다렸던 것 같은데, 거의 70%는 짬뽕을 주문하신 것 같더라구요~

바다짬뽕과 아이들 먹일 짜장면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단무지를 야금 야금 먹으며 음식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음식이 나왔습니다!! 짜장면도 찍으려고 했는데 사진찍으러 의자 빼고 옆 테이블로 이동하는 찰나에 순식간에 비벼져서 아이들 그릇에 나눠졌습니다..

오래 기다리다보니 음식이 나오자마자 음식 흡입에 집중....

바다 짬뽕. 일단 첫느낌은 해산물이 뭔가 풍성한 느낌이었는데 기대했던 홍합은 자연산 물량이 다 떨어져서.. 양식 홍합으로 대체되어 그닥 다른곳에서 먹던 홍합과 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육수는 익숙했던 짬뽕? 불맛? 이런 느낌보다는 먹기 부담스럽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였어요. 얼큰하다~ 이런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면도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두젓가락 크게 집어서 먹었더니.. 사라졌어요..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우와 맛집이다~ 느낌은 안들었어요.

탕수육은 맛있어요~ 중식당에 오면 면요리와 자연스럽게 같이 주문하는 탕수육인데~ 탕수육은 먹으러 또 와도 되겠다~ 싶을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눅눅하지 않고~ 바로 튀겨 나온 탕수육이라 더 좋았습니다. 질 좋은 고기를 쓰셔서 그런지 식감과 맛~ 좋았어요~

탕수육 소스도 주실때 국자를 같이 주셔서 취향에 맞게 개인이 찍어 먹어도 되고, 개인 그릇에 부어먹어도 되고~

짜장면도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도 더 먹고 싶다고 할 정도였어요~ 기대했던 바다짬뽕은 아쉬웠지만~ 짜장면과 탕수육은 만족스러운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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