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6 인천 강화 새벽별펜션,동막해변,마호가니/도레도레 카페

2020. 7. 16. 19:12[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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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이 포함된 7월 이기도 하고, 여름휴가때 같이 휴가도 맞춰 가기 어려울 것 같아서 갑자기 알아보게된 인천 강화 여행이었습니다.

원래 인천 강화 쪽으로 여행가게되면 매번 가는 펜션이 있긴 하나, 6월 중순에 알아봤음에도 벌써 예약이 차 있더라구요. 성수기를 앞둔 주말이여서 그랬나봅니다.

부랴부랴 다른 곳들을 검색해보다가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아 "새벽별 바다" 펜션으로 예약했습니다.

화장실1, 침대방 1, 복층 (침대, 책상, 쇼파) - 복층으로된 구조였는데 넓고 좋았습니다. 바베큐장은 1층 거실 옆문 쪽으로 연결되어있었고, 별도의 입구로도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여름철 벌레로 부터 조금은 피할수 있는 구조 같았습니다.

갯벌이 펜션 바로 앞에 있어서 들어갈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쪽 갯벌은 깊고 위험한지 못들어가게 해경에서도 단속한다고 하네요. ㅠ,.ㅠ

갯벌을 못들어가게 되서 아이들과 저녁시간 까지 뭘 해야 하나 걱정됐는데, 간이로 설치되어있던 수영장에 아무도 없어서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어푸어푸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베큐도 맛나게 구워 먹고~ 구름이 많이 있어서 지는 해를 또렷이 보진 못했지만 나름 이쁜 석양을 보며 여행 첫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갯벌을 가기로 펜션 오기전부터 말해뒀던 터라서 다음날 인근 동막 해변쪽으로 갔습니다. 동막해변에도 뻘이 있다고해서 찾아간 것인데...생각했던 게들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작은 조개들과 바다 벌레? 같은 친구들만 찾아 본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코로나 이슈로 동막 해변도 입장 전에 열체크와 방명록 작성 후 팔찌를 착용해야 입장 할수 있었습니다~

공영 샤워장에서 간단히 모래와 흙들을 털어내고,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가까운 카페를 찾아 왔습니다.

마호가니 강화점과 도레도레가 같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마호가니와 도레도레 둘다 음료와 빵, 케익등을 파는 곳이었는데 도레도레는 케익 위주고 마호가니는 빵 종류를 다양하게 판매했지만... 마호가니는 노키즈존이라서 들어가보질 못했습니다.

주문한 음료과 케익이 나오기 전까지 둘러보며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케익 3조각과 음료가 나왔습니다. 케익 한조각에 9천원이었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 조금 높았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드럽고 달콤했습니다.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아이가 찍은 사진인데, 대충 찍어도 이쁜 꽃들도 많고~ 여기저기가 다 포토존이었습니다!! 갯벌에서 게를 잡지 못해 아이는 그게 못내 아쉽다고 했지만 나름 알차게 보낸 1박 2일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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