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9 15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표지와 제목을 보고

 

남녀의 사랑 이야기 인가?

 

그냥 시간때우기용으로 읽어보자~ 한 책인데

 

단면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걸 다시 꺠닫게 됐다.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이라는 수상이력도

 

청소년이 작가가 되어 쓴 책이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였다 ㅎㅎ

 

이런 선입견쟁이...

 

출처 - 문학동네 홈페이지

 

응모자격이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의 시야를 넓혀주는 도서였다..

 

 

두껍지 않은 도서여서

 

4시쯤 침대에 누워 2시간정도만에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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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사망자가 있는 불의의 사고

 

그 사고속 희생자와 생존자

 

그리고

 

유가족들이 겪는 정신적 힘듦을

 

소설속 이야기로 위로하고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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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말뿐인 애도가

 

도움 될 일 없다.

 

타인이 이겨낼 방법을 제시할게 아니라

 

슬픔을 숨기지 않도록

 

충분히 슬퍼할수 있게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우리나라에도 최근까지 일어난 여러 참사들..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을

 

사회가 어떻게 기억하고 애도해야하는가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