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13 긴자 쇼핑하다..발 아파 얼떨결에 방문한 찻집, 미유키 칸 (GINZA MIYUKI KAN)

2025. 1. 18. 16:59[식도락] 맛집,술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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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쇼핑투어 3일차

 

오늘은 긴자~

 

명품 쇼핑하러 온것은 아니고

 

딸래미가 그렇게 SNS 에서 보던 물품들 있나

 

아이쇼핑 겸 돌아다니고 있다.

 

실제로 구매한 건 몇개 없다.

 

주로 케릭터샵 위주로 돌아 다녔는데..

 

아따..뭔 샵들이 이리들 큰지..

 

오늘도 만오천걸음 정도 걸어다녔다.

 

 

어디 하나 앉아 쉴 곳이 없기에

 

카페를 찾아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

 

CAFE 라는 문구만 보고 들어간 곳

 

도쿄 긴자 / GINZA MIYUKI KAN 3 CHI

 

 

GINZA MIYUKI KAN 銀座みゆき館 銀座3丁目店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3 Chome−3−15 銀座 ア

3.8 ★ · 카페

www.google.co.kr

 

입구 초입부분이 독특한 구조였다.

 

저 쪽문으로 들어갔는데

 

직원한명이 나와 좀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듯? 했다.

 

일본어로 해서 바로 알아듣지 못함..

 

 

호오??

 

1969에 오픈했나보다?

 

디저트 맛집인가?

 

몇분 뒤 직원이 나와 들어오라고 했다.

 

기다리는 동안에 한국인 모녀도 왔었는데

 

아 여긴 우리가 찾는 음료가 없나봐 하고 갔는데...

 

생각해보면 나도 그때 가버렸어야했는지도...모르겠다.

 

 

길목은 좁았지만 곳곳에 테이블 공간들이 있었다.

 

방문했을 당시에는 비지니스 하시는분들인지

 

커피 한잔에 문서 같은 걸 체크 하며 통화중인 분들이 몇 보였다.

 

 

손님이 나갔지만 치워지지 않는 공간을 보니

 

커피? 차? 를 주로 먹나??? 싶었다.

 

 

엌...딸래미는 파르페를 먹겠다고 들어오기 전에 애기했는데

 

생각보다..가격이 썌다. ㅋㅋ

 

한 만원 정도 하겠지 하고 들어왔는데

 

이만원이 훌쩍 넘는다 ㅇ,.ㅇ;;

 

 

딸래미는 딸기 있는거, 나는 밤 있는거 시켰다.

 

저렴한 커피로 할까 하다가

 

그냥 시켰다.

 

 

위에서 부터 아래 까지

 

달다 달다 달다~ 라고 알려주는 듯 하다.

 

 

녀석.. 자기꺼부터 맛보지 않고

 

내꺼부터 포크가 다가오고 있다.

 

뭐 맛은 있었다.

 

무척 달았지만 말이다.

 

아이는 반정도 먹고 남겨서..

 

당이 넘쳐나게 내가 다 먹었다.

 

휴...

 

그래도 앉아 쉴수있어서 좋았다.

 

 

꽤 많은 지점이 있나보다.

 

나는 메뉴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재방문 의사 없지만

 

손님들이 순환이 계속되는걸 보니

 

나름 유명한 곳인가 싶었다.

 

친구녀석과 이날 저녁 술 안주로

 

비싼 파르페 가격을 연거푸어 말하며 웃었던 기억이 그나마 추억으로 남아

 

뭐 나쁘지 않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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