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9 안녕하세요? 안녕하십시오.

2024. 12. 29. 13:13체화'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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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하십시오.

 

옛 어른들은 이 인사로 서로의 안부를 물었겠지만

 

내가 뱉어왔던 안녕하세요 는

 

그냥 인사치레였다.

 

앞으로도 그럴줄 알았는데

 

오늘 부터 나의 안녕하세요는

 

안녕(安寧)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눌 것 같다.

 

같은 패턴의 일상이 무료하고 버거웠는데

 

무탈히 지내던 나날들이 그게 안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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