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8. 21:09ㆍ[식도락] 맛집,술집,카페
집에서 혼술은 안먹는 편이고,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음주를 한다.
....
근데 이번 수 목 금은 연속 3일 새벽까지 음주를..했다..
연속 3일 음주 중 첫날
친구가 놀러와서
배도 채울겸 당산 기찻길연탄불생고기에 왔다.
예전에 정말 자주 왔었는데~
간만에 왔다.
양념 목살! 부드럽다~
직원분이 계속 체크해주셔서
직접 굽는 불편 없이
편하게 술과 고기를 먹을수 있는 곳!
간단하게 2차 가려고~
당산맥주가게 들렸으나~
일행이 안주가 그닥이라고해서
간단히 먹고 후다닥 나옴
인근 역전포차로 이동
육회랑 묵사발~
먹고
4차 까지 이동해서~ 철길부산집가서 마무리
전날 4차 까지 음주를 하고..
바로 다음 날 저녁
숙취가 조금 남아 있는 듯 하다..
오늘은 동네에서 유명한
당산옛날곱창
기본 상 차림~
서비스로 나오는 간,천엽만으로도 소주1병 가능!
심플한 메뉴판~
한판 다 먹고
한판 더 주문해서 먹었는데
먹느라 사진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소막창이 제일 맛있다!!!!
마무리로 볶음밥!!!
먹어치운 술도 한컷 때리고~
자리 이동
어제 들렸던 역전포차에 또 왔다.
민물 새우탕!
계란말이!!
연속 음주했던 둘째날도 이렇게 마무리..
휴.. 나의 간 미안하다..
연속 음주 마지막 세번째 날
10여년 만에 재방문하는
온수 고바우 덩어리생고기 집이다.
정말 간만이다.
익숙한 매장 입구 부분~
7시에 도착했는데
손님들이 차있어서~ 대기하는 곳에서 한 10분정도 기다렸다.
한쪽에 보이는 연탄!
정겹다.
앉자마자 바로 굽기 시작!
돼지갈비도 있지만~
일단 개인적인 선호하는 메뉴는 덩어리 생고기!
너무 바짝 익히는 것 보다는
먹을수 있는 정도만 익혀서
소주 한잔에 한점 먹으면~
육즙도 느껴지고 부드럽게 씹힌다.
불판도 체크해서 갈아주시는데~
가운데만 뿅~ 하고 떼어내고
교체해주신다. ㅋ
마무리로 껍데기~
정말 가까우면 자주 올 곳인데
거리가 좀 있어서 아숩다.
그리고 1차하고 나와서 인근에 2차로 먹을 곳이 별로 없다.
여튼!!
20대의 추억을 다시 느낄수 있었던 온수 고바우~
중학 동창 들과 와서 그런지
더 이야기가 멈추지 않았다.
욕설이 난무하기도 했지만
철없이 말하게 되는 옛 추억들이 공유되기도 했다.
이날 온수역4번출구쪽으로 이동해서
2차 3차 까지 갔지만
대화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더 찍진 못했다.
3일 연속으로 음주 하고..
지금은
토요일 사무실에 출근해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숙취가 계속 누적되서 힘들 줄 알았는데
어제 실컷 웃고 떠들다보니
되려
에너지가 충전 된 듯 하다.
친구,
관계가 항상 좋을순 없지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참 좋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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