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9 로켓배송으로 교체한 유리문 도어락, 밀레시스텍 MI-250K

2024. 3. 10. 15:53[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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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장착되어있던

디지털 도어락 "혜강씨큐리티 TG110"

사용감은 있었지만 잘 작동하길래 별도 구매 하지 않고 사용했다.

 

 

그런데 오늘 사건이 일어났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려고 뚜껑을 내리는데

뭔가 싸한 느낌이 들었다.

이내 번호키를 누르는데

7번을 눌러도 터치음이 없다..

너무 좁게 터치했나 싶어 넓게 눌렀더니

소리는 나지만 비밀번호가 틀리다며 열리지 않았다.

여러번 시도하니 이내 보안으로 잠겼고,

5분정도 뒤 풀리고 다시 시도했는데 마찬가지였다.

아..

건전지 교체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고장 난 것 같다.

실톱을 사와서 잘라야 하나..

일단 고객센터로 전화했다.

회로의 고장이 있는 것 같다며

철거비 교체비 20만원정도 든단다.

이런 씨... 비싸다 인건비

비싸다고 했더니

혹시 모르니 도어락을 몇번 쳐보라고 한다.

역시 기계는 안되면 때려봐야하나..

예전 아날로그 티비 위쪽을 툭툭 때리면

전파가 잡히던 것 처럼..

여튼!!

승질난것을 더해서 몇번 때려줬더니

안눌리던 7번이 동작했다.

상담원이 오 열렸군요 하며 좋아하니

괜히 공감을 얻은 것 같아서 좋았다.

여튼 우여곡절 끝에 사무실로 진입할수 있었다만

불안했다.

 

열쇠 사장님을 부를까도 하다가

요즘 혼자 할수 있으면 혼자 하는게 돈버는 일 아닌가

쿠팡 새벽 배송 제품을

아침 일찍주문하면 사무실은 저녁 11시경이면 오시길래

후다닥 가성비 적당해보이는걸로 주문했다.

"밀레시스텍 유리문도어락 번호전용 번호키 MI-250K"

 

 

밀레시스텍 유리문도어락 번호전용 번호키 MI-25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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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어락 제품이 정말 다양했다.

일반문 / 샷시문 / 유리문도 단문형 양문형 등등

용도에 맞게 제품도 다양해서 신중하게 골라야했다.

지문되는것도 있고, 디지털 키를 주는 것도 있고.. 했는데

그냥 지금과 동일하게 번호키만 되는 가성비 제품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시점에 따라 5만원 전후로 형성되어 있는 듯 하다.

 

 

구성품으로 바로 사용 할수 있는 건전지,

홀더 보호고무?, 도어락 본체, 문 감지 자석이 있었다.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도어락은

장착할때 구멍 맞추고 결합하고

손이 많이 가는 편이였는데

유리문 도어록은 심플했다.

그냥 맞춰서 장착만 하면 된다. 굳!

 

유리문 장착전에

건전지 넣고~ 잘 동작하는지만 테스트 먼저 해봤다.

 

 

TG110 와 새로산 밀레시스텍 MI-250K 의

데드볼트의 위치가 동일해서~

이전 TG110을 빼버리고~ 바로 장착 했다.

 

 

손쉽게 장착 완료.

문 감지 자석도 타공해서 넣어야 되는 것 같긴 한데

뭐 특별히 없어도 동작하길래

타공해서 하는 번거로움을 생략했다.

 

 

도어락 버튼 부분에 무늬 같은게 기본 인줄 알았더니

보호지였다...;;

바로 떼어 냈음

 

동작 잘되는지 한번 더 테스트 해보고 ~

 

 

로켓 배송 받고 퇴근 한다고..

지금 저녁 11시다..

설치 확인했으니 부랴부랴 퇴근 하려고 나왔는데

문이 닫히지 않는다;;;

자동으로 닫히는건 문 감지 자석을 생략을 했기에 그렇다 쳐도

원래는 닫고 아무버튼 누르면 띠링 하면서 닫혀야 하는데..

삐 빅 만 거리고 이녀석이 잠기질 않는다.

이 야밤에 타공을 해서 문 감지 자석을 끼고 가야 하나

난감했다.

 

 

이럴땐..

다시 천천히 설명서를 보는게 최선의 방법

있다!

실외에서 문 잠그기

"문이 닫힌 상태에서 실외측 본체의

터치식 숫자판의 0 버튼을 누르면 문이 잠깁니다."

아 이녀석은 꼭 0 을 눌러야만 잠기는구나..

피곤하니 다른 시도를 해볼 생각은 포기하고~

후다닥 나와서 0번 눌러서 문닫고 퇴근했다.

 

 

유리문 도어락을 설치한 문이 매장 / 사무실용 이다 보니

문이 자동으로 열고 닫힐 필요가 없다.

되려 그렇게 동작하면 귀찮아질 뿐

다음날 출근해서 문 감지 자석을 설치 할까 했는데

그냥 서랍에 넣어두었다.

뭐 퇴근할때만 0번 눌러서 수동으로 닫아 주면 될 일~

 

그래도 밀레시스텍 MI-250K 도어락을 리뷰 한김에

저 문 감지 자석의 용도를 체크해봤다.

영상으로 참고가 될지 모르겠지만

문 감지 자석이 배치되어 있다면,

문이 닫히고 감지 자석을 인식한뒤 자동으로 문이 닫힌다.

없다면 아무 동작 하지 않고 수동으로 닫아야 한다.

필자 처럼 용도에 맞춰서

별도 타공하지 않고 아예 빼고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큰돈 들이뻔한 도어락 고장

다행히 큰 문제 없이 교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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