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6 대부도 이루다펜션, 솔밭칼국수, 방아머리해수욕장

2020. 5. 18. 19:40[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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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가족펜션, 단독펜션 이루다펜션에 갔다왔어요~

대부도 펜션 타운에 위치한 줄 알았는데 거의 도착했을때쯤 주위를 둘러보니 처음 보는 장소였어요.. 잘못 검색했나.. 싶었지만 일단 찾아가보니 예전에 가봤던 펜션 타운 내 위치한 펜션이 아니고 다른 위치에 있는 펜션이었습니다.

예약한 곳은 펜션단지내 끝부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독채와 개별 풀장, 트램플린, 족구장 등이 보였습니다.

복층 구조였고, 침대방, 온돌방, 다락방, 거실 (노래방시설) 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거실과 바베큐장 사이에는 접이식 문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마당과 숙소를 왔다 갔다 이동하기 쉽고 식사 시간에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이용할수있었습니다.

펜션 앞에 유동 인원은 없었으나 펜션 <-> 트램플린만 왔다 갔다 하며 노래부르다가 간식먹다가 트램플린 뛰어놀다가 하며 1박2일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11시 땅하고 집으로 가려고 하다가 출출하기도해서 식사하는 사람들 별로 없으면 칼국수라도 먹고 가자~로 의견을 모아져서 근처에 형이 알고 있던 솔밭 칼국수 집으로 갔습니다. 밖 매장 유리창으로 안을 살펴 보니 한테이블씩 띄어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김치 비쥬얼은 막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파전을 그냥 자르려고 해서 뭐하는거여~ 라고 했더니 표정이 굳어버린 형

사진을 잘 찍으라고 마치 당장이라도 던질 것 처럼 카메라 앞으로 옮겨 주네요.

파전 맛은 쏘쏘 했어요~ 아이는 파전 시키면 항상 꼬투리 빠삭빠삭한 부분만 먹어서 줬더니 잘 먹었어요-

칼국수 나오기 전까지 왜 여기가 맛있다고 한건지는 이해를 못했는데 메뉴로 나온 칼국수 비쥬얼을 보니 조금 특이했어요.

바지락 껍데기가 보이지 않고 다 까져서 알맹이들만 둥둥 떠다녔습니다.

어색하긴 했지만 먹기에 굉장히 편했고~ 국물도 면발도 좋았어요~ 한그릇 먹고 남은 반그릇까지 싹싹 먹었습니다!!

그리고 솔밭칼국수 앞에는 방어머리 해수욕장이 있어서 잠시 들렸어요.

들리길 잘한 것같습니다. 조개도 줍고, 모래도 만져보고, 아이들이 그냥 지나쳤으면 아쉬웠을 것 처럼 좋아하네요.

사진에는 텐트들이 별로 안보이지만, 이곳은 취사와 캠핑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입구쪽에는 텐트들이 빈곳 없이 있었어요.

코로나로 어딜가든 편히 있질 못하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불편했지만 학교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며 답답했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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