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2. 19:38ㆍ[Review]
매장 외부 스피커 2개가 있는데, 매장에 오디오가 망가지면서 한 2년 가량 외부에 음악 송출을 못하고 있었어요. 주위 분들이 시끄러울까봐 그냥 이참에 그냥 음악 틀지 말자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잔잔하게라도 음악소리가 나오지 않으니 주목(?)을 못받는 것 같아 생각난 김에 한쪽 구석에 덜렁 거리는 스피커선을 연결해보려고 인터넷으로 대충 알아보고 이것저것 오디오 케이블 같은 것을 주문해서 휴대폰에 연결해봤는데..... 경험도 없고 지식도 없다보니.. 몇번 실패했습니다. 애꿏은 연결선들만 절단해서 전선끼리 연결해보고 별짓을 다했지만...연거푸어 실패...
뭐지? 전문가에게 물어봐야하나, 뭐가 잘못됐지, 단순하게 스피커선이랑 AUX선 같은 것들을 연결해서 쓰면 될줄 알았는데..흐음... 고민에 빠져있다가 닥치는대로 그냥 오디오나 전축을 키워드로 네이버에 검색하면서 뒤져보았습니다.
그리고 찾아낸 단어 "앰프" 미니앰프 1만원중반대 부터 비싼건 몇십만원까지 정말 다양했습니다.
구지 고퀄리티 앰프가 필요할 것 같진 않아서 미니앰프 위주로 알아보았고 그래서 구매하게된 MA-170
1만원 초반대도 검색이 되는데 충전 어댑터가 미포함이라서, 택배비와 충전어댑터 포함해서 2만원 초반대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한쪽 스피커만 출력하고 싶어서 스피커 선을 한개만 연결해봤는데 스피커 소리 자체가 나오지 않아 양쪽 스피커선을 앰프에 연결했더니 그제서야 소리가 정상적으로 송출 되었어요...
다 연결하고 보니 뿌듯 뿌듯!! 이제 고 인건비 시대라 혼자 알수있는것들은 혼자해보고 있어요~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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