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24 모토벨로 G8 전기자전거 또 펑크..아놔... (슈레더 밸브드라이버)

퇴근 하려고 자전거에 올라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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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덜컹 덜컹 뒷 바퀴가 어색하게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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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를 자가수리 교체 한지 일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또 뭐여...

문 밖으로 나갔다가 어색함을 느끼고 자전거를 끌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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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보니 뒷바퀴의 바람이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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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펑크가 날줄 몰랐기 때문에.. 가방에는 공기를 주입할 도구도 없었습니다.

펑크난 자전거를 가지고 갈 자신이 없어서 다음날 차를 끌고 가지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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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전기자전거다보니, 접으면 뒷좌석에 충분히 들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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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손쉽게 핸들 꺽고, 본체를 반으로 접으려고 하는데..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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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고 접을 일이 없어서 한번도 접어본적이 없다보니 헤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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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을 줘봐도 접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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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십 몇분을 인터넷도 찾아보고 헤매고 있었는데..

고정시켜주는 나사를 움직여보니.. 움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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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모르면 몸만 고생한다고..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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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를 들어 고정시켜둔걸 들어서 해제하고 꺽어주니~

손쉽게 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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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모토벨로 G8 접는법을 검색해도 안나오니 참 답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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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제품은 괜찮은 것 같은데, 왜이리 사용 후기들이 없는건지 ㅠㅠ

여튼 우여곡절 끝에 모토벨로 G8 전기자전거를 차에 실었습니다.

사무실로 자전거를 옮겨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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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주입했더니 다시 뒷바퀴가 빵빵하게 공기가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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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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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아했지만 몇시간이 지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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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안빠지길래 자전거를 다시 실어서 집에가져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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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는 차 없이 자전거로 출근했습니다.

출근길~ 사무실 1층 입구쪽에 멈춰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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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퀴를 눌러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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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바람이 한 반정도 빠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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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은 또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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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자전거 출퇴근러에게 또 다른 숙제가 생긴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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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다시 가져와 바람을 주입했더니 공기압도 잘 체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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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도 잘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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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펑크나서 바람이 새는건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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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가까이 대봐도 '피슈융~"하는 소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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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을 기다렸다가 다시 체크해봐도 펑크로 바람이 빠진 흔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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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4시간뒤 뒷바퀴를 다시 눌러보니 그제서야 바람이 꽤 빠져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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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무엇이 문제 일까요..

 

유사한 증상이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있나 찾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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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 정도가 펑크는 아닌 것 같은데 바람이 새어나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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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벨브를 체크해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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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밸브 드라이버를 구매했습니다.

(겸사겸사 슈레더 밸브코어와 밸브캡도 구매했습니다 ㅋ)

배송되는 시간이 있으니~ 이틀이 지나서 도착한 밸브 드라이버!

이제~ 해결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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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드라이버라? 새로운 수리도구도 알게되고 좋은 경험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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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머리속으로 생각해본 말이였습니다. ㅎㅎ

슈레더 밸브코어도 교체하고, 밸브캡도 번쩍 번쩍 금빛으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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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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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아니요. 또 시간이 지나니 빠졌습니다.

결국은 타이어를 다시 분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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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벨로 G8 전기자전거 뒷바퀴 분리 2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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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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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몇시간을 끙끙 거리면서 타이어 분리하고 튜브 교체하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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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혼자서도 30분이면 튜브 분리 교체가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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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해보면 스킬이 늘어나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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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의 튜브를 제거해서 바람을 넣고 찬찬히 살펴보니 정말 실구멍 같은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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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우우~ 정말 작은소리로 바람이 조금 조금씩 빠지는게 원인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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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펑크였네요.

여튼.. 펑크를 펑크패치로 처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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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하니 몇시간동안 지켜봐도 문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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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이제 다 해결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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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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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본체와 뒷바퀴 조립을 다 끝마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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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선 방향을 아래로 해야 하는데 위쪽으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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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를 다시 해체했다가 다시 조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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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디스크 브레이크를 점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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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하나를 잘못조립해서 뒷바퀴를 해체했다가 다시 조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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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다시 완료 하고 둘러봤는데 이제 잘 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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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자전거 타이어 교체 스킬은 늘었는데 머리가 나빠졌나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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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벨로 G8 DUAL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고 3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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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번째 셀프 타이어 수리를 하게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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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놓고 보니 경험치가 늘어났다 라고 좋게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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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이번엔 한달 이상은 출퇴근 문제없이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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