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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30 중1 딸래미 수학 가르쳐 주게 됨.. (feat.중학 수학 교재)

새벽이 다 되어서야 교보문고 앱으로 주문을 넣었는데, 바로 다음 날 낮에 배송이 완료됐다.요즘은 올리브영도 교보문고도 웬만한 곳은 다 반나절 배송이 기본으로 가능해져 버린 것 같다. 참

chehwa.tistory.com

방학 전에 딸내미 중1-1 수학 교재를 구매해서, 방학 전부터 오늘까지 복습을 진행했다. 쉬운 부분은 빠르게 넘어가려고 했는데..그 과정에서 쉬운 문제조차 제대로 보지 않고 대충 풀어서 틀리니 솔직히 짜증도 많이 냈었다.

일부러 개념을 다시 체크하고 연산 문제를 풀리면서 복습을 진행했던 건데, 학원에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진도 따라가기에만 급급했던 모양이다. 특히 방정식 단원이 시작되면서 아이를 가르치는 것 자체가 아득하게 느껴졌다. 어떻게든 문제 풀이 양을 늘려가며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 다음 주면 개학이라 2학기 예습을 시작하는 게 우선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엥? 수학 공부 이야기하다가 웬 만화책인가 하겠지만... 딸내미가 요즘 이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보는지 만화책을 사달라고 해서 교재 주문하는 김에 겸사겸사 같이 시켜줬다.

 

오늘부터 신령님 17

 

deg.kr

그리고 이번 예습 메인 교재인 "수학의 바이블 개념ON 중학 수학 1-2(2026)"를 교보문고 앱으로 주문했다. 저녁 늦게 주문을 넣었는데, 바로 다음 날 배송이 완료됐다. 요즘 책 배송까지 속도가 무지 빨라졌다.

 

수학의 바이블 개념ON 중학 수학 1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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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개념 교재만 구매하고 연산 교재를 굳이 추가 구매하지 않았다. 벌써부터 아이가 수학 개념 자체를 어려워하고 있어서, 괜히 심화 문제나 과도한 연산을 풀게 해 질리게 하기보다는 개념 교재로 기본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고 쉬운 문제 위주로 차근차근 나가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녀석... 옆에서 개념 설명해 주고 한두 문제 풀 때는 "어? 아빠, 나 수학 잘하는 것 같은데?" 하며 너스레를 떨더니, 바로 다음 문제에서 틀려버린다... 후... 개학 전까지 예습시킬 때는 부디 짜증을 안 내야 할 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어릴 적 기억을 돌이켜보면 난 중3 무렵부터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되었던 것 같은데... 내 딸내미만큼은 나보다 먼저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차근차근 잘 이끌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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