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hwa

도쿄 APA 롯폰기 식스 호텔의 아침 조식을..인당 1500엔에 먹어본 후..

두번의 돈 아까움을 경험하고 싶지 않아서

호텔 밖으로 나왔다.

느려터진 인터넷 속도를 다시 체감하며

찾아낸 식당 NAKAU(나카우)

호텔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꽤 걸어오긴 했지만~

김밥 천국 스타일인 곳이라 이른 아침에도 오픈해 있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음식 나오면 가져다가 먹는~ 그런 방식~

메뉴가 김밥천국처럼 다양했는데

친구일행과 나는 국물이 땡겨서 우동 메뉴 위주로 주문했다.

딸래미꺼는 최대한 기본 우동처럼 보이는 걸로 주문

자극적인 맛이 없어서~그런지 괜찮다며 잘 먹었다.

내꺼는..양 더 많은 걸로..

딸래미꺼랑 같이 주문해서1470엔

허접한 조식도 인당 1500엔이였는데

나카우 이곳~ 가격대비 훌륭하다.

찾아온 보람이 있었다.

반숙 계란은 껍질 까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내가 딱 좋아하는 익힘이였다~

한입에 쏘옥 부드럽게 쏴악~

딸래미는 배불러서 계란 안먹는다기에..

바로 까서 먹던 우동 그릇에 넣었다.

구웃~ ㅋ,.ㅋ

뭐 대단한 맛집 이런건 아니였지만~

요기하기 좋았다~

일본 여행 이틀째 저녁

미리 예약해둔 곳으로 왔다.

롯폰기역 6번 출구쪽에 위치한 꼬치 맛집 이자카야 미트맨 (MEAT MAN)

별도 사이트에서 예약 필수 라고 들었다.

이날도 예약시간 맞춰 갔는데도 대기손님이 3팀 정도 있었다.

아무래도 주점이다보니 딱 맞춰서 들어가진 못하나보다.

15분 정도 대기 하다가 들어온 식당 내부

사람들로 꽉차있었고, 말소리로 북적북적했다.

꼬치 종류를 가서..보고 주문하고 싶었지만

바테이블에 사람들이 다 앉아있어서..

PASS~!

안내 받은 4인 테이블에 앉았다.

번역기 돌리면서 어렵게 주문하고 있는데

오?

한국말을 하시는 직원분이 오셨다.

꼬치 메뉴도 저렇게 샘플을 가져다 보여주셨다.

친구 녀석이 만져보려해서 저지당했다.ㅋㅋ

이렇게 마시는 술을 친구가 먹어보고 싶다했는데

나도 궁금해서 같이 주문했다.

직원분이 직접와 빈잔에 술을 채워주는데

처음 보는 방식이라 신기했다.

나무잔을 마스잔이라고 하는 듯 하다.

저렇게 넘칠듯 따라주는게 환대와 풍요를 뜻한다고 한다.

뭐 좋은 의미니 술맛이 더해지는 것 같다.

종류별로 하나씩 다 시켜서 맛보고 싶었는데..

방문시간 8시쯤 재료 소진된 것이 꽤 있었다.

한점에 술 한모금~ 크흐

딸래미 위해 시켜준 감튀인데

맛있어서 어른들도 ㅋㅋ 잘먹었다.

원래 이곳 미성년자 출입이 안되는 것 같다.

예약할때 분명 미성년자가 있다고 가능여부 체크했었는데

그때는 뭔가 안내가 엉켰던 것 같다.

방문했을때 미성년자가 있으니 좀 당황해했고,

여러대화를 오가다가 저녁 10시전까지만 이용해달라고 했다.

메뉴가 나오는 텀이 길어서

마구마구 시켰던 꼬치들

재료만 있었어도 먹고 싶었던 것 위주로 시켰을텐데 아쉬웠다.

나무잔 사케도 다 먹었으니~

맥주로 변경~

이 메뉴 나왔을때쯤 직원이 와서 곧 시간되가니 참고 해달라고 했다.

도쿄 롯폰기역 인근에 있는 이자카야 맛집 / 꼬치 맛집 미트맨

웅성 웅성 울리는 말소리와 닭다리살 꼬치를 하나밖에 못먹어서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신선한 재료들로 맛 좋았다.

꼬치가격은 일본여행중 먹었던 식당들에 비해

가격대가 좀 있었던 것 같다.

좀 더 먹고 싶었는데!!

시간을 칼같이 체크한 직원이 다시 왔고.. 주섬주섬 나왔다 ㅋ

이날 호텔로 돌아가는길,

인근 라멘집에서 간단히 2차를 하고 복귀했다.

일본 여행 첫날

일행이 알아봐둔 맛집 가기전

산책겸 가보자던 "롯본기 힐즈 일루미네이션"

어떤 곳인지 모르지만~ 그냥 터벅터벅 따라 나섰다.

도입부분에 도착했을땐

국내 유명 백화점 도입부 겨울 풍경과 비슷했다.

도쿄타워가 바라보이는 시점부터

많은 인파가 보였고,

어떤 횡단보도에 다다랐을때

통제하는 관련자분들도 보이고,

초록불이 되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 도쿄타워가 보이는 구도로 사진을 찍으며 환호했다.

되게 낯선 모습이였지만 다들 즐거워하니

덩달아 기분이 업됐다.

더올라가니 사진 찍기는 편했다.

케야키자카 거리에 LED조명으로 꾸며진 곳,

Roppongi Hills Christmas 2024

2024-11-7 - 2024-12-25

관광 안내 사이트에 가보니 이렇게 적혀있는걸 보니

특정 기간에만 LED 조명이 꾸며져 있는 듯 하다.

사람 구경, 불빛 구경 다 좋았지만 이날 바람이 좀 매서워서~

배고프기도 하니~ 예약된 식사 장소로 이동~

부랴부랴 이동했지만

예약 시간 지나 도착했고,

웨이팅 맛집이라그런지 다다음 순번으로 밀렸다~

미쉐린 가이드? 에 소개 되었던 집이라고 하던데

일단 술 메뉴판부터..봤다.

영어&한글이 써 있는걸 보니 외국인도 많이 찾는 맛집인가보다.

응? 익숙한 물수건 셋팅이라니~

자주가던 맛집에 온듯 한 느낌이 물씬~

음.. 요런 느낌은 익숙치 않군

주문한 종류별 돈까스가 나오기전에

들깨드레싱에 얇게 썬 양배추가 나왔다~

딸래미가 안먹으니 나는 2개~ 샤샥

아마 술? 이였던 것 같은데

청하 같은 맛이였다.

한잔 한잔 양배추랑 먹다보니

돈까스 메뉴들이 나왔다.

소스랑 소금을 덜어두고~ 먹을 준비

같이 나온 밥, 꼬들하니 맛있다.

겨울 한정 메뉴 굴튀김

큼직한 굴!! 입에 넣으니 샤르르 녹아내려서

추가 주문했다.

히레카츠였나?

이건 한국에서도 맛집이 많다보니 특별히 다른 느낌은 없었다.

닭가슴살카츠

이게 아마 이곳이 유명해진데 한몫한 메뉴가 아닐까 싶다.

닭가슴살?? 뻑뻑해서 먹겠어?? 할테지만!!

겁나 부드럽다..

굴튀김 먹었을때처럼 입에 넣으면 녹는다.

닭가슴살 카츠를 추가하며.. 맥주도 시켰다.

이녀석은 맥주와 딱이지 싶었.

로스카츠였을껄...

이것도 하나 다 먹고 추가 주문해서 먹었던 메뉴

(성인3에 초딩1이였다..혼자먹은건 아니다.)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이곳 로스카츠 비계가 적당히 있는 부분 소금 찍어서 먹으면...

개인적으로는..미쳤다 싶었다.

술 한잔에 한점..하..짜증날정도로 녹아내리는 맛이였다.

평일 저녁 마감전 타임에 방문했었는데

그럼에도 나갈때까지 테이블은 꽉차있었다.

매장은 그리 큰 규모가 아니고

작은 식당이였는데

규모에 비해 직원도 많고 찾는 이도 많았다.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

또 가고 싶은 곳이라 마음속 저장 꾸욱~!

닭 가슴살 카츠! 로스 카츠! 추천!

첫 일본 여행에 첫 방문한 식당인

롯폰기역 인근에 위치한 츠루동탄

같이 여행간 친구 커플이 미리 알아봤던 맛집이다.

익숙하지 않은 지형이기에

구글맵으로 검색하며 힘겹게 찾아왔다.

이때 12월 11일이였는데

춥진 않았지만 바람이 매서워서 걸어다니기는 좀 힘들었다.

여튼 찾아온 도쿄 롯폰기 우동 맛집 츠루동탄

동탄에 있는 우동집 절대 아니다~

일본이다~ ㅎ.,ㅎ

박물관인가??

그릇 박물관처럼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잘못 찾아온 줄 알았다.

대기석에서 잠시 대기 했다.

10~15분정도 대기하고 입장~!

카운터쪽에는 기념품? 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었다.

태블릿 전자 메뉴판과 일반 메뉴판 모두 비치되어 있었다.

난 뭐가 좋을지 몰라서 추천 메뉴 중 제일 맛나보이는 걸로 선택

메뉴판 받고 빠르게 주문한 것 같은데..

매장 내부도 그리 분주해보이지 않은데..

메뉴가 안나온다..

40분 정도 지나고 나서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명란우동인가? 제수씨가 주문 한건데..

면빨을 들기전은 약간 스프 느낌이다~

친구가 주문한거~

불고기야 뭐야~~

딸래미는 토핑이나 다른 소스같은거 들어간 우동은 싫어해서

최대한 기본 우동 같은 메뉴로 주문~

별말 없이 잘 먹는거 보니 괜찮았나보다.

내가 주문한~ 게살크림우동이였나?

메뉴명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진한 게맛이 나는 우동이였다.

대게 다리 튀김? 같은게 토핑으로 있었는데

아무생각없이 씹다가 이빨 나갈 뻔 했다.

집게 부분이 있으니 주의 필요-

일행들은 특별히 스페셜 하다는 평가는 안했는데~

난 이 게 우동~ 만족스러웠다.

면빨도 괜찮고~ 국물도 좋았다.

국물까지 싹 비웠다.

다른 메뉴는 모르겠고, 이 우동은 다시 먹으러 와보고 싶은 곳!

위 사진들에서는 그릇 크기가 가늠이 안될 것 같아서

내 솥뚜껑 손과 비교컷을 찍어봤다.

무지 큰 그릇이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아 "츠루동탄 롯폰기점" 에서 메뉴 주문할때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일본어로 대화가 불가능 했기에 궁금증을 해결하진 못했다.

메뉴 주문시에 양을 선택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가격 차이가 표시 되진 않았다.

정말 동일한 가격에 양만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건지??

다음에 가면 한번 체크해봐야 겠다 ㅋ

특으로 시키면 그 전시된 그릇 중 제일 큰거로 나오는지 궁금하기 때문 ㅋ

도쿄 우동 맛집, 츠루동탄 롯폰기점

언제갈지 모르겠지만 다시 도쿄를 방문하면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