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맛집,술집,카페

25.04.28 당산 갑석이네 갔다가 선유도 2000냥하우스

chehwa 2025. 5. 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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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갑석이네

 

최근 오픈한 식당인가보다.

 

선유도역과 당산역 사이

 

119안전센터 옆 건물에 위치해있다.

 

 

당산역에 새로 생긴 주점이라면 가봐야지??

 

소갈비살과 안창살

 

10,000원과 12,000원이라

 

소고기를 만원대 가격대면 가성비는 괜찮아보였다.

 

원산지는 아마도 국내산은 아니겠지?

 

둘러봤는데 정보를 찾진 못했다.

 

 

고기집오면 일단 계란찜부터 찾는데..

 

추가 메뉴에 시킬만한 메뉴가 보이진 않았다.

 

안창 2 와 갈비 2 주문했고, 기본 찬들이 차려졌다.

 

 

연탄불이라... 정겹다.

 

 

가운데? 간장소스 같은곳에 고기에 있던 양념도 슬쩍 넣어주셨다.

 

졸여지면 찍어먹기 좋을거라 하셨다~

 

 

안창2 와 갈비 2 의 양과 비쥬얼~

 

 

대구에 유명한 식당이 서울 당산에 오픈 한 듯 한데..

 

음... 다른 분들의 리뷰에 비해 개인적인 평은 그냥 쏘쏘 했다.

 

아 물론~ 맛은 있고~ 가성비도 좋고~!

 

이런 기본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모르겠다..

 

재방문하진 않을 것 같다.

 

주문했던 음식만 먹고~ 나왔다.

 

1차가 의외로 빨리 끝났다.

 

그래도 둘이서 5병은 해치웠지만

 

아쉬웠다.

 

음..

 

선유도역도 가깝겠다.

 

여러번 도전했지만

 

대기가 많아 못가봤던

 

가성비 최고인 주점으로 발길을 돌려봤다.

 

선유도 이천냥하우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마치 퀘스트를 깨러온 던전 입구 같은 느낌이다.

 

예전에는 이만큼만 내려와도

 

시끌시끌한 소리가 귀를 찌르는데

 

이날은 소리가 괜찮았다.

 

 

으엉??

 

이천냥 하우스가 왜 한가한거냐!!

 

반정도 테이블이 여유 있었다.

 

놀랍다.

 

23살때인가???

 

이성에게 차이고

 

부어라 마셔라 하려고 온 날이 마지막일정도로

 

이곳에 방문을 시도하고 성공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그냥 자연스럽게 자리에 착석했다.

 

 

17년전에 봤던 메뉴판에서

 

변동된 가격들이 보이지만

 

그래도 미친 가격 아닌가??

 

 

예전에도 그랬지만 외부 음식 환영이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안주가 너무 저렴하다보니

 

사장님은 그냥 술만 사먹어라~ 라는 느낌이 ㅋ

 

 

안내판에 메뉴 2개 시키라는 글보다

 

"술은 2병이상 먹어라" 가 포인트다 ㅋ

 

안그래도 옆 테이블 아저씨 4분이

 

소주 한병가지고 나눠먹고 나가려다 사장님한테 한소리 들었다.

 

 

안주가 완성되면 저기 한쪽에 툭 올려두신다.

 

가져가라고 하면~ "네히~" 하고 가져가야한다.

 

이곳은 사장님의 불친절함은 바로 날려버리는

 

비현실적인 안주가격에

 

손님들인 순응하게 된다.

 

그리고 말이 불친절이지

 

여전히 정감있고, 인간미 넘치는 곳이다.

 

 

햄구이 2,500원

 

미친 가성비 포장마차도 이런 가격대는 아닐 듯 하다.

 

맛이야 뭐..

 

그냥 햄 구운거다.

 

2차 술집으로 이보다 더 좋은 안주가 있으랴?

 

 

계란말이 2,000원

 

안주 2개의 총 합이 4,500원...

 

청하 5병 마셨는데..

 

총 술값이 34,500원...

 

술값이 3만원인데 안주가 4,500원이라니...

 

햐...

 

다음에 왔을때도 이렇게 앉을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미친 가성비 주점...선유도 이천냥하우스

 

굿이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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