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11 퍼포먼스 팻 타이어 전기자전거, 스카닉 F20 36V 10A
첫번째 전기자전거는
미니벨로 모토벨로 G8 DUAL 350W 36V 8Ah
두번째는
MTB형 전기자전거 AU테크 스카닉 M180 24V 5Ah
그리고 세번째로 선택한
"스카닉 F20 36V 10A" 제품이 주문하고 3일뒤 도착했다.
박스 상태 부터~ 나 엄청 무겁다~ 라고 말해주는 듯하다.
배송 기사님이 많이 무거우셨나보다.
바닥에 쓸려서 테이프가 뜯겨져 있었다.
쇼핑몰에서 처음 전기 자전거를 사본 사람이라면
이런 포장 상태를 보고 걱정할수도 있다.
어떻게 조립하지??
필자는 이번이 3번째 구매기 때문에
놀라지 않았다!
놀란 포인트가 있긴 하다.
스카닉 F20의 타이어가
흔히 아는 자전거 타이어 크기가 아닌 묵직한 팻 타이어!!
알고 주문한거지만 실물 보니 좀 놀랐다. ㅋ
조립해야 되니 일단 박스에서 구성품들을 다 꺼냈다.
사진으로 팻 타이어의 느낌이 전달 될지 모르겠지만
자전거 타이어가 아닌
묵직한 오토바이 타이어 크기다 ㅋ
조립이 전부되어있지 않다고해서 걱정할 필요 없다.
90%정도 조립되어 배송되기 때문에
참고용 영상을 참고해서 하나씩 나머지 조립하면 된다.
포장지를 제거하고 폴딩되어있던 자전거를 펼쳤다.
36V 과 48V 에 따라 가격대도 틀리고 구성도 틀린데
36V 제품에도 머드가드는 기본구성으로 장착되어 있었다.
90%정도 조립된 본체 외
같이 들어있던 구성품을 전부 펼쳐봤다.
앞바퀴 머드가드와 전방바구니는 별도 장착 해줘야 한다.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와 MTB형 전기자전거를 타봤으니
이제 내 덩치에 어울리는 타이어를 가진 이녀석!!
내가 선택한 이유다 ㅋ
이제 타이어 감탄 그만하고~
퇴근할때 타고 가려면 후딱 조립 해야겠다.
폴딩되어있는 핸들부터~
참고용 동영상을 보며 고정시켰다.
핸들 높이 설정시 눈금 표시가 되어있어서
사용자에 맞게 조절하면 될 것 같다.
핸들 고정시켰고~ 분리된 선은 색상에 맞게 껴주었다.
안장 결합은 뭐.. 어려운게 없어서
높이 조절해서 고정시켜주면 끝
페달은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키트를 사용해서 고정시켜주면 끝
한쪽에는 충전 단자와 배터리 잠금장치가 보였고,
반대편에는 전기자전거 전력을 연결해주는 전원선이 보였다.
지금까지 타봤던 전기자전거들은 원포트로 입출력을 했는데
이 제품은 출력과 입력부분이 달랐다.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은 부분이다.
출력되는 곳은 두꺼운 전원선인데
충전하는 부분은 좀 약해보였다.
충전할때는 관리를 잘 해야 될 것 같다.
충전기 연결도 해뒀으니~
이제 앞바퀴만 체크하면 될 듯 하다.
머드 가드를 장착하려니 전방등을 분리 해야 됐다.
전방등을 제거하고 분리된 나사를 활용해서 머드 가드 장착 완료
머드 가드 장착한 바로 위에 나사 3개를 풀고
전방 바구니를 고정시켰다.
분리된 전방 등은
바구니에 붙어있던 나사로 고정시키면 된다.
후면 반사등은 안장 밑에 달아주었다.
디스플레이에 초기 필름은 제거~
파스 단계 조절, 속도 및 주행거리, 배터리 잔량을 볼수 있는 디스플레이~ 마음에 든다.
KEY 가 2개씩 있었는데
한 종류는 전원 시동키 & 한 종류는 배터리 열쇠다.
전기자전거 스카닉 F20은 스로틀과 파스 모드 모두 지원 한다.
자전거 도로 주행이 가능하고, 삼성 또는 LG 배터리 셀을 사용한다고 한다.
전후방 디스크 브레이크고,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듬직한 팻 타이어 자꾸 눈이 간다. ㅋ
오 ㅋ 배터리 상단에 잔량을 볼수있는 곳도 있다.
자, 이제 첫 시승을 해볼까
웅??
아까 분명 잘켜졌는데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
전원 키는 분명 ON으로 잘 돌렸는데?
배터리 전원이 뭐가 문제가 있나??
전원선을 뽑았다가 꼈다가..
반복해도 해결되지 않았다.
아쒸 뭐야..
해결 방법을 찾아 배터리를 관찰하다보니
열쇠를 돌리는 쪽에 모양에 눈이 갔다.
일자로 돌려 전원 공급 이미지 처럼 빨간색 표시가 있는 곳으로 돌렸더니
전원이 공급됐다.
설명서를 잘 읽었으면 이런 실수가 없었을텐데..
설명서 읽는 건.. 뭔가 괜시리 귀찮다.
순간 초기 불량인줄 알고 쫄았는데
다행히 기능을 제대로 숙지 못해서 발생된 거였다 ㅋ
전원키를 한단계만 올리면 전원 공급,
한단계 더 돌리면 앞 전방 등 까지 들어왔다.
전방등을 따로 살 필요가 없어서 만족스럽다.
첫 주행~
이 묵직한 타이어 느낌이 어색하긴 했는데
스로틀 모드로 주행감 좋았지만~
이전 M180 MTB형 전기자전거는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어서
승차감이 나쁘지 않았는데
스카닉 F20 36V 모드는 서스펜션이 없다.
48V 모델부터 장착된다고 써져있다.
덜컹덜컹 승차감은 떨어지지만 구매 가격 대비 만족스럽다!
앞으로 또 1~2년 출퇴근 잘 부탁한다. 스카닉 F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