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5 오랜 벗과 들렸던 노량진생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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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동창이 간만에 사무실에 놀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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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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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거나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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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100m 이내를 벗어나 먹은적이 별로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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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를 위해 좀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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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컵밥거리를 돌아다니다 화려한 간판에 끌려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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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생고기"

 

 

겉에서 보기엔 내부가 이렇게 넓은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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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보니 많은 테이블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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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은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없는 좌석만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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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넓직 넓직하게~ 보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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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기를 먹을까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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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친구에게 식사 대접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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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마음에 든 황제모둠세트로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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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 세트라서 그런지 소스도 다양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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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과 디스플레이가 화려하다 ㅋ

 

양갈비부터 순서대로 구워 먹으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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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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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고 바로 바로 먹어치우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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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구워진 고기 사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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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고기질 좋고~ 맛도 우수했다.

 

 

마무리로 김치말이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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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땐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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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1,900원 할인 행사 중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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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맛집이면 그래도 손님들이 북적북적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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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중인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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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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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조금씩이라도 회복되는 모습이 보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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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만난 친구와의 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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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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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할때는 그런 것도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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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애길 또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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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웃고 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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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참 소중한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