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09 섬마을 식당에서 포장해와~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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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나 참치회는 먹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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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회는 그다지..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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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무실에 들려 한잔 하기로한 형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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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땡기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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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옆 섬마을 식당에 광어회 2인 포장 부탁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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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다보니 일회용기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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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그릇에 담아서 가져다 주셨다.

 

 

숙성된 광어를 두껍게 썰어서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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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 좋음 ㅇ,.ㅇ

 

 

기본으로 주신 찬들도 맛있음~!

 

 

홍합탕도~ 굳

 

 

안주가 좋으니 여러술을 시도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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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춘을 먹다가~ 15년 숙성 매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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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숙성했다고 하니 궁금해서 사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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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안주로 먹기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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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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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산사춘처럼 먹기 편한 술이였다~

 

 

50 앞둔 형이랑 둘이서 10병 정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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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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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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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줄 사람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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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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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이 아닌 아즈씨와 대화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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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간도~ 좋았다.